이유식을 시작한지 두달.
출산선물에 들어있던 천으로 된 턱받이를 사용했었는데 아가가 밥 먹고 한번 빨고 밥 한번 먹고 또 한번 빨고 하다보면 온 몸에 이유식이 다 묻어서 갈아입혀야 했기도하거니와, 특히 떡뻥이나 좀 꾸덕한 죽을 먹이고 나면 물을 먹여야하는데 밑에 물받침이 없어서 하나 사야겠다 하는 찰나, 베일리 이유식세트 체험단에 당첨이 되었다.(얏호!)

배송이 온날 바로 개시.
사실 배송오기 바로 하루전에 베이비페어를 갔다가 얻은 사은품 턱받이가 있어 그걸 한번 사용해봤었는데, 온 동네주민 다주는 퀄리티라 그런지, 목에 걸면 아가가 좀 아파하기도 하고, 무게도 좀 있고해서 고민했었는데 베일리에서 온건 말랑말랑 실리콘 재질이라 고민 걱정 끝.

가볍고, 세척쉽고, 잘 마르고 아가 목에도 무리가 안가서 넘 좋았다.
천 턱받이처럼 자꾸 물고 씹으려고는 하지만 딱히 몸에 묻지않고, 물받침도 있어서 빨대컵대신 물컵쓰는 울 아가에겐 딱이다.

마침 배송온 그 담주에 다낭으로 해외여행을 가게되어 챙겨갔는데 부피도 작고 착용이나 세척이 넘 간편해서 좋았다.
이유식팩은 당장 쓸일이 없어 이유식 야채큐브를 담는 용도로 사용. 나중엔 이유식 팩으로도 써야지.

테이블매트도 아직은 사용할 시기는 아니지만 곧 사용시기가 오면 정말 요긴하게 쓸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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