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행]우리 가족의 소소한 행복 만들기

사랑하는 가족이 아니었다면, 이토록 무섭고 오래 가는 코로나19 사태에 우울함이 가득했을 것 같아요. 가족이 가정에서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 개인적으로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들의 연속입니다.

대하기 어색한 아빠에 비해 늘 엄마만 편하게 찾던 네 살 아들은 이제 아빠에게 먼저 달려가 안아달라고 하고 몸으로 재미나게 놀아달라고 표현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유리창 낙서, 스파게티 면 촉감놀이, 커피콩 만지며 커피숍 놀이, 아빠와 농구 놀이하며 서로 칭찬하기, 집에서 키우는 구상나무에 스스로 물주기, 뱃속 동생 덕에 힘들어하는 엄마에게 주물주물 아기손 안마해주기 등 무궁무진한 가족애정을 공유하고 있답니다.
코로나로 힘들고 지치지만 우리 소중한 가족의 행복을 즐기며 힘내보기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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