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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성맘♥ 작성일14-08-25 20:37 조회1,388회 댓글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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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저녁 10시쯤 부터 이상하게 배가 아프기 시작 했다ㅜ
그리고 11시쯤 부터는 못 참을 정도로 아팠다ㅜ
그래서 난 화장실 배인지, 가 진통인지 헷갈리기 시작했고...
화장실을 가도 계속아프고 변은 나오지 않았다...
누워도 아프고, 앉아도 아프고,난 방해될까봐 큰소리로 아픈티도 못내고 참았다..
계속 들락 날락 거리는 걸 본 옆에 같은 방 아이가 아프냐고 물었고, 그래서 글타고 하니 바로 사감쌤을 불러주었다..
사감쌤이 와서 가진통인지 진통인지 구별하기에 앞서 간격을 물었고, 간격이고 머고 아무것도 눈에 들어 오지않고...
계속아프다고 했다...
똑바로 눕지도 못하고, 쭈글시고 앉아 있었는 것도 엎드린 것도 아닌 그러고 있었다...
진통이 간격없이 계속아프니 사감쌤도 나도 같은 방 아이들은 잠이 다 깨고 혼란스러워졌다...
몇번을 더 참을 수 있다고 했으나, 낳아지지도 않고, 사감쌤이 보기에도 차라리 병원가 아픈게 낳지않겠냐며 일단 가보자고 해서...
입원 준비를 급하게 했다...
사실은 월요일 낮에 하려고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진통이 먼저 와 버린거다...
그래서 급하게 준비하고 사감쌤이랑 차 타고 오는 동안 진통간격을 쟀고, 쌤이 병원가는동안 분만실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먼가 진통 간격이 애매했다...
병원 오니 2시쯤 되었고, 접수 후 분만실 가서 내진하니 자궁이 30-40프로 열렸다는 것이다...
그것은 진통이었던 거다...
내진하고 이래저래 입원준비를하니 사감쌤이 들어 오셨고, 이야기를 드리니 이미 들으신 모양이다...
그렇게 사감쌤은 건물을 비워둘 수 없었고, 나 처럼 예정일이 임박한 산모들이 많아서 서둘러 가셨고 나는 혼자 있었다...
무통주사를 물으니 안된다고 그래서 포기하고 있다가, 참다 참다 안되어서 간호사쌤인데 캐서 5시11분에 겨우 무통주사를 맞았다..
무통주사는 척추마취 같이 새우등 자세로 척추에 다가 주사를 놓는데 아팠다...
진통이랑 무통주사를 동시에 해서 더 더 아팠고, 맞고도 약이 퍼지는데 시간이 걸리니 아팠다...
살콤 겨우 잠이들어서 자고있는데 간호사쌤이 와서 자궁은 다 열렸는데 양수가 안 터졌다며 무통주사로 아프지 않은 기회를 틈타 힘을 3번 주면서 시키는 대로 호흡을 하고 양수를 터뜨렸다...
그리고, 분만실로 이동 후 무통주사로 인해 진통오는 타이밍 맞추기가 힘들어 배가 딱딱해지는 걸 보고, 맞추어서 힘을 3번주면서 호흡을 했었다...
그래서, 별이가 6시6분에 2.5kg로 태어 났는데...
아무리 꺼꾸로 해서 입안에 이 물질을 빼내어도 울지 않아 의사쌤, 간호사쌤, 나까지 모두 당황했었다...
좀전 분만 대기실에서 까지만 해도 별이가 괜찮다고 했었기 때문이다.
한참 후, 별이가 울었고, 간호사쌤이 신생아실에 가기전에 내 오른쪽 팔에 별이를 올려주면서 손가락, 발가락 열개 다 있다고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자세한건 신생아실 가서 검사한다고 했다...
의사 선생님이 보기엔 작아보이는데, 아기 몸무게를 듣고 선 괜찮다고 했다...
나보고, 다음에는 몸에 좀 더 신경쓰시라며, 아기가 귀엽다고 했고, 이쁘게 잘 꾸며 놨다고 했다..그리고, 태반도 직접 배마사지를 해서 빼내어 주셨다...
별이는 그렇게, 2014.08.25 오전 6시 6분에 태어나 나랑 첫 만남을 가졌고 예정일인 9월9일보다 16일 정도 일찍 태어 났으며, 8월27일 정기 검진일 보다 2일 일찍 태어 났다...
또, 간호쌤 이랑 이슬씨랑 와서 간호쌤 혼자가고, 이슬씨는 나랑 하루 있어주고...
정쌤이랑 원장님이 오셔서 호박죽먹고 싶댔더니 사오셨고, 축하해주시고 다른분이 직접 만든 베냇저고리2개와 메시지를 선물로 주시고 가셨다..
이름도 지성과 호영중 고민이라니 지성이라는 이름도 함께 말이다.
나보고 별로안부었는데, 핏기가 없어보인다고 하셨고, 새벽에 어찌오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셨다..
그리고, 정신없어 준비해둔 아기용품 못 가져 왔다니, 아기용품 씻어둔 곳을 말해드렸다..
퇴원할때 챙겨 보내준신다고 하셨다..
금욜쯤 빨아 일요일 게어서 챙겨 놨는데...
이렇게 일찍 태어 날 줄이야...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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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인선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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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맘♥ 아하~그렇쿤요ㅠ...
저두 소변줄빼고씻긴햇으나 사람들이 미쳣다고막모라했어요ㅠ

  • ♥지성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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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맘 아ㅜ전 소변줄 같은건 안 해서요ㅠ

  • 민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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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엄마..진짜 엄마된거 축하해요^^이쁜 아들 낳아서 정말 행복하겠어요^^앞으로 딴생각말고 아기생각만하고 지내요..별이 세상구경의미로 선물을ㅎㅎ

  • 예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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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하다. 안글애도 별이맘님 안부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엄마가되셨군요 축하해요 몸조리잘하시구요^^

  • 예랑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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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별이가 세상빛을 봤네요... 고놈 잘생겼다. 엄마가 무지 보고싶었나봐요.

  • 인선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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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머리만감으세요..
글구 머리잘말려주시고 몸은 수건으로딱아주세요.. 글구몸조리잘하셔요~
전 애기낳고 3주정도잇다 맨날싸돌아댕겨서 지금부터 허리,손목,발목이아프네요..
특히허리요ㅠ 오늘아침엔 너무아파서 눈물도바써요ㅠ

  • 나의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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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죠? 어린몸으로 정말 장해요~~별이가 엄마닮았는지 참예쁘네요^^ 앞으로 쪼금 힘들겠지만  아가때문에 너무 행복할날이 아주 많을테니 힘내시고!! 엄마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일이 지금 별이를 안고 있는 지금 이순간이 될꺼예요~정말 축하드려요~응원하는 사람들 많은거 알죠? 힘드시고 하면 기대셔도 되니 자주 글 올려주시구요~^^

  • ♥지성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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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채엄마 선물감사해요

  • ♥지성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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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엄마 고마워요

  • ♥지성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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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엄마 고마워요 그랬나봐요

  • ♥지성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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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맘 헐ㅜ그정도에요

  • ♥지성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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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그녀♡ 감사해요

  • 인선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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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맘♥ 네ㅠ 몸조리가중요하더라구요..ㅠ

  • 별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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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태어난지 몰랐어요ㅠㅠ아구 귀여워라 몸은건강하시져?추카드려용^^

  • ♥지성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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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맘♥ 네 고마워요 오늘이 오십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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