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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vid… 작성일13-10-17 14:19 조회622회 댓글7건본문
하람이는 9월4일 4시23분pm
2690gm 47.6cm로 약간 작게 태어났다.
39주 2일째 정기검진차 병원에 갔는데 양수가 흐른다하기에 약처방후 집으로 돌아갔다.돌아간 다음날 양수가 더 많이흐른느낌이기에 짐을싸고 병원 오전9시쯤 도착.아직진통은 없기에
환자복으로 갈아입은후 관장후 자궁문을보니 2센티가 열렸다한다
아무래도 유도분만을 시도한후
세상에서 가장 아픈 진통이 시작되었다.유도분만을 해서 그런지 진통은 너무나 심하여 ㅜ남편의 손목을 어찌나 심하게 잡아서 손목의 멍이들정도였다.
5시간을 어찌참았는지 ㅜㅜ내진후 아직두 2센티.자궁문은 열린틈을안주고 하람이는 내려오지않고 다른경로에 들어간듯하다 거기에 골반까지작아 수술을해야한다..근데 여기에 친정엄마는 수술하지말라며 큰소리쳐서 ㅜㅜ어찌나 친정엄마가 그순간 밉던지 ㅜㅜ아무래도 아가에게 위험할것같다는 의사의말에 친정엄마도 어쩔수없이 승락 ㅜㅜ 수술대올라가기까지 얼마나 아푼지 ㅜ척추하반신마취를 한 5분경과후 정말 금새 하람이의 울음소리가 터져나왔다.너무나 놀랍고 감사하고 간호사언니들이 아가가 너무이뿌다며 칭찬의말에 내고통은 어느새 다 감춘듯 하람이얼굴이 너무보고싶은찰나에 선생님이 하람이얼굴을 내입에 다가온다 .그짧은순간에 하람이를 보니 눈물이 머금고 하람이 목욕후
내옆에 왔었다.첫젖을 주려고하나 아직 빠는힘이없어 엄마의 향기가 맡고 하람이는 신생아실 난 회복실로 옮겨졌다.옆에사진은 하람이낳고 바로 목욕후사진이다.너무말라서 하람이얼굴이 너무 안쓰러웠다 .
출산의 고통은 잠시 입덧의 고통도 잠시 .아들 하람이를 보니 내가슴이 벅차오른다.^^.하람아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
댓글목록
- 까칠맘
아기가 피부도 하얗고 이쁘장하네여 ^^엄마도 아기도 고생많으셨어여..작게 낳아 크게 키우란말처럼 저희아기도 2.8에 태어나서 지금은 얼마나 성장이 빠른지 ㅋ이제 백일되었어여 엄마도 하람이 보면서 출산의 고통은 잊으시고 웃을일만 가득하길 빌개여
- David…
까칠맘 감사합니다^^이렇게 글쓰면서 그기쁨 다시 상기되네요~
- 까칠맘
David하람홀릭 출산의 고통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죠 겪어봐야 진짜 엄마가 되는 기분 ㅋ저도 글읽으면서 울아기 태어났을때 기억나네여 ㅋ
- 나영맘데이…
이글을 읽는데 저도 아기낳을때가 생각나네요~^^ 이쁜 아기 얻으셔서 넘 행복하시죠~?^^ 열심히 이쁘게 키웁시다~^^
- 내사랑~율…
저두 생생하게다생각나네요..세아이다요ㅠ말로다하지못하는그감격스러움감동..이쁘고소중한아기엄마로서최선을다해키워봐요~~~♥♥
- 박똘똘
작게태어났으니, 더쑥쑥 건강하게자라렴~~^^ 천사마냥 코~~잘자네요
- 넘버원♥
글을 읽눈데 너무 감동이에요~역시 출산은 위대해요♡
하람이가 너무 천사같아요~~행복하실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