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칠공주파랑 맞써싸우던 뚱뚱한여자애가있었어요 그친구가고3때 종양수술로 학교를 거의나오지못했는데 졸업식당일날
헉!!!
머리가 병아리털마냥 노랗게물들인
늘씬한 애가 우리반에 앉아있는거에요
다들...입을다물지못했죠
알고보니 종격동에 주먹만한종양수술을 하면서 입맛이 뚝떨어져서 다이어트가
저절로성공했던거죠ㅋ

염색은 그간못먹었던 음식들에대한
불만표출이라나;;

근데 더웃긴껀 ㅋ
3년내~~~~내 그친구를 괴롭혔던 칠공주중
한애가 그간 괴롭혔던애가 눈에서안보이니
"애증"의감정이생긴건지
이젠 둘이절친이래요ㅋ

본방사수!

?졸업 관련 추억 소환?

중학교때였어요.
저는 당시 1학년이었답니다.

학교에 별명이 *독종*인 미술쌤이 계셨는데...
말도안되는 규율을 만들어내고, 군기잡느라 바쁘셨어요.ㅠㅠ

예를들면,
1. 여학생들은 앞머리를 내어선 안되고 무조건 올빽만 가능(지금 생각해도 억울한데... 친구랑 뜀박질 하면서 놀다가 독종 쌤과 딱 마주쳤었음. 그때 이마에 좀 긴 잔머리들이 뜀박질하느라 잔뜩 튀어나와 있었음. 그거 앞머리라고 우기면서 내머리 가위로 잘라가심ㅠㅠ)

2. 당시 학생들이 삼선슬리퍼를 교실 실내화로 많이 신었음. 근데 그 모습이 껄렁껄렁해보이고, 찍찍 끌고 다녀서 보기싫다고 두꺼운 천 소재의 덧신을  신게 했음. (덕분에 화장실 갈때마다 바닥에 물 없는곳 찾아다니느라 바빴음)
 
독사쌤에게 그동안 잔뜩 불만을 품었던 울학교 유명한 꼴통 A 남자선배는 결국 자신의 졸업식날 그 쌤한테 호기롭게  ?결투신청을 했어요?ㅋㅋㅋ

결국 어떻게 됐냐구요?
그 독사쌤이 졸업식이 끝나고 결투를 하기로 한 약속 장소에 가셨어요.
그리고 A선배를 말로 잘 타일르셨답니다ㅋㅋㅋ
참 허무하죠?
A선배는 그날 이후로 선생님이 자기랑 싸우면 질거 뻔하니깐 수작부린거라며..자기가 이긴거라고 철없이 어깨에 뽕 잔뜩 들어간채로 다녔다는 소문이ㅋㅋㅋㅋㅋ

크베맨~내일 본방사수 할께요!!
한달에 한번..너무 기다려 지네요~ 내일도 내비게이션 음악과 함께 ㅋㅋ
사연도 투척하고 갑니다 ^^

고등학교 졸업식..아직도 그 순간만 생각하면 설레여요.
제가 고등학교2학년 시절 3월에 첫 부임한 한문 선생님.
강당에서 새로 부임한 선생님들을 소개하는데 한눈에 반해버렸다는..
저는 18살 ,,한문선생님은 28살..
그 뒤로 한문 수업시간만 되길 기다렸죠.
한문수업 있는 날은 대학생 언니 향수는 꼭 제 책가방에 ..
한문수업 시작하는 직전 쉬는 시간에 향수를 뿌리고
그 향기를 따라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제 곁으로 오길 바랬죠..^^;
너무나 좋아했었는데..
2학년, 3학년 시절 내내 좋아하면서 선생님 책상에 꽃도 갖다놓고
종이학, 편지는 기본,,
스승의날 손수건, 벨트 선물..
발렌타이 데이 때는 선생님 집앞에 쵸코릿 대령까지ㅎㅎ
졸업식날 용기 내서 친구들 도움받아
프랭카드 만들고 꽃다발과 선물 드리면서 제대로 공개 프로포즈도 했었죠.
지금 생각하면 그런 용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프랭카드는 “ 나 이제 성인이야. 내 사랑을 받아줘!!”
아...닭살스런..ㅠ
친구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용기내어 대학교에 들어가서 선생님께 술한잔 사달라구 연락했어요.
선생님이 떡하니 약속에 응해 주셔서..선생님과의 약속을 기다린 그 주말까지
얼마나 행복했는지..
하지만 선생님은 계속 넌 제자로 보인다며
술김에 한 번 더 고백하려던 제 작전을 아셨는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떡벌어지는 가격의 스테이크를 사주셨답니다.
알고 봤더니 선생님 그 뒤로 3달 뒤에 결혼을 하셨다는..대학교때 만난 7년 넘은 첫사랑과 ..
그렇게 사랑하던 제 사랑은 식을 줄 몰랐는데 저도 그 뒤로 동아리 활동하면서
동기와 C.C를 바로 했더랬죠^^;
선생님..존경...은 아니고 사랑했었습니다 ㅋㅋ

본방사수♡

졸업식에가면 빨간머리, 노랑머리, 파랑머리 등등 선생님이  무지개만들겠다며 염색하고 온 애들 모아서 나란히 앉게한 기억이ㅋㅋ

사연~~뚜둥둥~바로 내일2월23일이 울 이쁜이 진우왕자님  500일?? 되는날이랍니다~~케이크라도? 해주고싶은데~오늘.내일  신랑은 야근이라 12시퇴근해서~혼자라도 초를불어야하나생각했는데~~이렇게 크베방송날~500일이라는 이기쁜소식을 잘생기고 멋진ㅋ 맥가이버 크베멘께서 큰소리로 축하해주세요~노래도 불러주심감사하구용~ㅎㅎ낼  귀쫑끗  대기하고 있을께용~^^★ 꼭 축하해주세용!!?

본방사수

크베맨 본방사수~^^b

졸업식날 친구들과 미용실가서 귀뚫고 멋부리고
부산 남포동가서
원초적본능을 보면서
급 나올때 얼굴을 못들고 나왔었다는~ㅋㆍㅋ
그당시엔 파격적인 영화라서~^^@

오늘은 제가 졸업식을  했어요~~축하해주세요^^
임신중 박사논문 졸업준비한다고 태교는 따로 못했네요~가을학기 졸업이였는데 이번에 졸업식을 해서 아기가 벌써 6개월이에요. 태아일때  졸업준비하고 오늘 아기랑 같이 졸업식에 갔다오니 기분이 남다르네요~^^

본방사수~~~응원해욤ㅎ

본방사수ㅋㅋ 파이팅

100명 모읍시다~~~~~~^^

본방사수하러갑니다♡-♡
졸업식하면..남자친구가 꽃다발들고 찾아왔던기억이나네요
ㅎㅎ첫사랑이었는데..지금남편이 첫사랑과닮아서 결혼했답니다ㅋㅋ이건비밀용

중학교 졸업식이 생각나네요~~
학교에서는 더러워진다며 밀가루랑 계란질하지말라며 금지령내렸는데 담임선생님이 27살..ㅋㅋ 저희가 첫담임~ 해보고싶은건 해봐라는 노터치 프리스타일이셨습니다

졸업식 시작도하기전
사이다병에 소주를 넣어 들고다니며 홀짝홀짝ㅋㅋㅋ
그 웨딩카뒤에 깡통 딸랑딸랑하는거ㅠㅠ
노끈달아서 허리에 달고다니면서 딸랑딸랑 거리고 다니고 목에는 카드라이더라면서 물폭탄이라며 풍선달고다니고... 신발은 축구화~ 축구화는 왜신엇는지 모르겠어요ㅋㅋ
꽃다발을 11개 받았는데 당시 뽕파마가 유행했는데
머리 한끗 띄어서 저는 묶어서 머리에 꽃다꽂고ㅠㅠ
사이다병을 들고다니며 홀짝홀짝 모자라다면 친구꺼 노나먹고ㅋㅋㅋ 교복넥타이는 머리에 둘러져있고
그러고 교탁위에 발라당 들누버있는 우리들ㅠㅠ
이미 밀가루와 계란범벅은 당연하고
밀가루와 계란은 재미없다며서
3년입은 교복지겹다며 찢어버리자~~~
찢겨진교복입고 찍은 졸업식사진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왜그랬나싶습니다ㅠㅠ
너무 오글오글 거립니다~~~
추억이라생각하고 졸업식사진 아무도못보게
고이접어 저 서랍 구석에 넣어 놓게습니다
보고싶다 친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