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베맨의 크베티비 시청하고, 판가름(?)이 나지 않아 남겨졌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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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꾸르엄마 작성일16-04-04 12:13 조회3,444회 댓글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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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베맨의 크베티비 시청하고,
판가름(?)이 나지 않아 남겨졌던 대망의 필로우 두가지......

구구절절한(??) 사연으로 당첨된 유트러스 필로우입니다.^^

오전 10시 30분, 택배가 와서 아이 재우고 부리나케!! 개봉했답니다~

임신중에 유난히 배가 컸는데 환도가 심하게 섰던 바람에 출산후 아이가 백일이 되었는데도 절뚝절뚝..

아기 수면패턴에 맞춰 잘때도 골반이 뒤틀리는 아픔에 푹 자질 못하고 뒤척뒤척하며 베개를 끼우고 간신히 쪽잠을 자야했던 엄마였어요.

내 몸은 이렇게 으스러지게 아픈데.. 제대로 앉기 힘들어 꼭 두툼한 베개에 기대어 앉아야하고, 절뚝거리며 하는 외출도 너무 힘들어 아이 예방접종때만 나가던 나인데..

주변에서 끊임없이 권유하는 직수, 그와중에 직수는 못하더라도 어떻게든 모유수유 하겠다는 강박증에 유축텀도 체계적으로 잡고 유축으로라도 완모하겠다는 일념에 사로잡혀 밤잠 한번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지내다가 스트레스에 좌절을 맛 본 후에야 결국 혼합으로 돌아서며 이제야 제 몸도 돌보려고 합니다.^^

아이 백일을 하루 앞두고 크베맨의 크베티비를 시청하며 위안 삼던 중,
아이에게 예쁜 스카프빕이라도 장만해주고 싶어서 열심히 "우리아이 내일 백일!!"을 외쳤었는데요. 많은 어머님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다른분들께 증정
되었지요. ^^;;

이렇게 유트러스 바디필로우를 제가 받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그동안 초보 엄마로서 많이 고생한 제게 귀한 선물을 주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가격비교차 넣어 두었던 바디필로우만 대여섯가지였는데 이렇게 크베에서 좋은 선물 주셔서 무지무지 기쁩니다~!

기쁜 나머지 횡설수설 참 말이 많지요? ^^ 예쁘게 봐주세요~ 헤헤;;

크베의 응원이 담긴 요 바디필로우로 꿀잠 자면서 육아 열심히, 즐겁게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크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