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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1주, 조리원에서 2주.. 긴 타지생활을 마치고 우리집에 안착한 우리 아기~
집에 도착하자마자 신생아 젖병부터 씻고 소독했어요. 소독기에서 마를 때쯤.. 우리 아기 으아앙~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와요. 

집에서 먹는 첫 분유는 노발락AC를 먹이기로 했어요.

병원에서는 임페리얼 명작, 조리원에서 임페리얼XO를 먹였었는데, 변이 기저귀밖으로 샐 정도로 묽었었어요. 병원에서 조리원으로 옮길때 일주일 정도 설사를 했었구요.  
그런데 노발락을 며칠 먹였더니 그동안 물똥싸던 우리아기가 노랗고 된 예쁜 똥을 쌌어요.
(신기해서 똥싼 아기를 씻기고 치우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사진을 찍어 남편에게 카톡을 보냈었어요.ㅋㅋㅋ;)

노발락AC 한 통을 한 주만에 다 먹고 또 한 통의 노발락을 기다리던 중.. 병원에서 출산선물로 받은 임페리얼 명작을 먹였어요. 
분유를 바꾸고 하루만에 아기의 기저귀를 보고 깜놀ㄷㄷㄷㄷ

기저귀가 녹색의 물똥으로 뒤범벅.. 등뒤로 새고있었어요. ㅜㅜ
너무 보기 싫어서 사진도 없어요. 
임페리얼을 먹는 내내 같은 변이었어요. 유산균을 함께 먹였는데도 별로 변화가 없었어요. 

며칠만에 크라잉베베 이벤트로 받은 노발락AC가 도착.. 임페리얼은 남기고 노발락을 바로 먹이기 시작했죠. 
푸헐~ 이틀만에 다시 변이 노랗고 예쁘게 변했어요.

노발락AC만 먹이다보니 너무 된 똥을 싸기도 해서 아기가 너무 힘든건 아닐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유산균을 함께 먹여봤는데 지금은 적당한 정도의 좋은 변을 봐요. 
노발락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 먹인 세가지 분유 중에서는 노발락이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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