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글을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ㅠ

박스 개봉 후 물티슈 뚜껑에 그려져 있는 얼굴들을 보고 웃음이 나더라구요. 뚜껑 열 때마다 웃는 얼굴 보며 즐겁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색상별로 얼굴이 달라도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ㅎㅎ
아이도 마음에 들었는지 계속 뚜껑을 만지작 거리며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더라구요.

저는 파란 아이, 무향타입의 프리미엄 물티슈를 먼저 써보았는데요, 무향이라고는 하나 라임 오일이 함유되어 그런지 라임향이 나더라구요. 뚜껑 라벨을 뜯자 은은한 향이 풍겨서 기분 좋았어요.

두께감도 좋았고, 물기가 적당해서 더더 만족했어요. 올**** 제품은 바닥에 흘린 이유식을 닦고 나면 물기가 남아있었거든요. 그런데 요 제품은 그렇지 않네요. 그렇다고 말라 있지도 않구요.
크기는 하** 제품보다 조금 더 컸어요.

집에 혼자 있을 때는 응가한 엉덩이를 물티슈로 닦아주는데, 부드럽게 닦이는 느낌도 좋고 순한 성분이라 엉덩이를 닦아주면서도 죄책감이 들지 않네요.

성분도 착하고 모양까지 착한 순둥이라 애착 갖고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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