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시원한 소나기처럼 들려온 뮤라 방수요 당첨 소식!!
그렇게 애타게 기다려 당첨 1주일 만에 드디어 배송받게 되었어요.

박스를 개봉했더니 아기자기한 설명서(?!)와 함께 방수요가 포장되어 들어있네요.
첫 이미지는 화사한 그림 없이 심플한 베이지색에 테두리로 포인트를 주어 순수한 느낌이에요.

뮤라 텍이 붙어 있는 앞면은
순면 100%로 되어 있어 부드럽고 자극이 없어 아기 피부에 닿아도 전혀 걱정 없어요.

품질표시와 취급상 주의사항이 적혀있는 뒷면 또한
앞면만큼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거즈면으로 되어 있어요.

이전에 쓰던 방수요는(보풀방수요&미니방수요 2가지를 사용해본 바)
한쪽 면은 방수를 위한 고무처리 또는 비닐처리(자세한 명칭은 알지 못합니다;;) 되어 있었는데요.
그 덕에 빨래를 하고 나면 물이 흥건~~~해서
세탁기에서 아무리 탈수를 돌려도 거실 발코니까지 가는데 물을 뚝. 뚝. 뚝. 흘리고 다녀야 했어요.
그러나 뮤라 방수요는 뒷면이 거즈면으로 되어 있어
만져도 부드럽고, 탈수 돌리고 나면 뚝뚝 떨어지는 물이 없다는 사실!! (이게 가장 놀라워요ㅋ)
혹시나 부드럽기만 하고 방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아닌지 궁금한 맘에 실험도 해 봤어요.

물통으로 거의 반 통을 부었는데도 뒷면은 뽀송뽀송! (기저귀 리뷰 같네요ㅋ)
앞면은 물이 순간 흡수되어 고여있지 않고 넓게 퍼집니다.
(이전 비닐 방수요를 접어서 쓰다가 아기가 쉬했을 때 비닐 부분에 쉬가 고여버리는 바람에 또르르 흘러서 역으로 아기 등을 적신 기억이....)

뮤라 방수요 깔아줬더니 보들보들 좋은지 자꾸 뒤집기를 해서 손으로 만지작 만지작거리네요.
(애미야~ 뽀송뽀송하니 기분이 좋구나!)

숨 쉬는 침구 뮤라방수요 위에서는 무더운 여름에도 꿀잠이 가능하다는 사실!

단! 뮤라 방수요도 면제품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과정에서 보풀이 발생하긴 하네요.
세탁 시 울코스를 이용한다던지 보풀을 최소화 or 제거하여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체험단 당첨으로 써본 뮤라 스칸디 거즈 방수요(Medium) 후기였습니다^^
이젠 기저귀 갈 때마다 두근두근하지 않아도 돼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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