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행운이 탄생 161일. 모든 엄마들의 꿈인 완모아가이지만 100일이 지나도록 유독 배앓이를 하는편이라 모유가 안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ㅠㅠ 배앓이가 잦다보니 먹는것도 조금씩 자주 먹는편이되서 신생아때도 3시간 수유텀이었는데 160일이 넘은 지금은 먹겠다고 찾을때 수시로 물리는 편.ㅠㅠ 그러다보니 외출은 커녕 몇시간이고 신랑에게 맡겨두고 외출하는것은 상상도 못할일이라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져서 때아닌 육아우울증이 생기려 할 무렵 체험단에 배앓이 젖병인  닥터브라운에 당첨. 이번 기회에 젖병교육을 시키고 신랑에게 맡겨두고 즐거운 육아를위한
외출을 시도해보려해요~ ^^

젖병선택시 가장 중요한것은 젖꼭지를 아이가 잘 무느냐...가 관건이라고 하지만 닥터브라운에 먼저 눈이 간것은 메디컬센터를 운영하며 많은 연구진이 개발한 "배앓이젖병"이라는 점이었지요.
제품을 받고 하나씩 살펴보았어요.
물품구성은 270ml젖병 두개에 1단계(0~3M) 젖꼭지가 부착되어있고, 3단계(6~9M)젖꼭지가 별도로 동봉되어왔네요. 다른 젖병들과 달리 통기 시스템이 있어서 통기관 세척을 위한 솔도 젖병당 한개씩 들어있었어요.
이 연두색 통기시스템 만으로 배앓이가 예방된다니...정말 신기하죠? ^^
진짜 될까??하는 생각에 관련 자료를 찾아봤더니 젖꼭지 자체에도 물결무늬로 인해 공기가 배출되고, 통기시스템으로 한번 더 공기배출을 유도해줘서 우리 아기가 젖병으로 모유나 분유를 먹어도 공기를 함께 마실일은 없다고 해요~
이렇게 젖병속의 공기가 배출되야 아기의 배앓이도 예방되고, 비타민C, A, E도 파괴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우리 아기가 먹을 수 있다네요.
신박하다~신박해..어찌 이런생각을 했을까..
이건 엄마마음으로 끊임없이 연구한 메디컬 연구진의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니 저절로 물개박수~!~!
혼자 짝짝짝~ 박수를 치며 동봉된설명서를 읽다보니 젖병의 재질과 세척방법등에 대해 나와있네요~
글씨가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지요? ^^;;
젖병은 열소독과 스크래치에 강한 PEUS재질로 되어있고, 환경호르몬FREE 제품이예요.
다 같은 재질인지 궁금해서 판매중인 모 사이트에서 재질관련 부분을 찾아봤어요~
설명서에는 젖병 및 부속품을 끓여 삶지 말고 끓는물에 3~5초정도 담궜다가 꺼내라고 되어있어요. 끓는물에 푹푹 삶다보면 변형의 우려와 통기 기능이 저하될수 있다고하니 사용할때
주의해야겠어요.
이렇게 사용설명서를 숙지하고 설명서에 나와있는것처럼 기본 세척을 해봅니다.
젖병과 젖꼭지를 씻고, 통기관과 부속품도 씻어주었어요. 일반 젖병들보다 부속품이 몇개 더 있었지만 그리 어려운일도 아니고, 이런  사소한 수고정도로 울아가의 배앓이가 예방된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세척할 수 있겠죠?ㅎㅎ
세척하는동안 포트에 물을 끓여주고 세척이 다된 물품들에 뜨거운물을 부어줍니다.
저는 아기 제품들을 열탕을 하지않고 이런방식으로 간단히 소독하고 젖병소독기에 넣고 있어서 그리 번거롭지 않고 쉽게 할 수있었어요~

하아~ 이제야 우리 아기에게 젖병을 물려볼  준비가 끝났네요~
두둥~ 제발 잘 물어주길 바라며 수유관련 포스팅은 새로 작성해볼께요~
이상 메디컬센터를 운영, 연구하는 엄마마음의 닥터브라운 젖병 개봉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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