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블라 도도씨 사용 후기

슬슬 아기에게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생각하던 찰나에 도도씨 체험단에 당첨이 됐어요~//

팔베게 기능이 된다는 그 말에 음~청난 기대를 갖고있었죠ㅎ

택배 아저씨가 오자마자 전광석화처럼 달려가서 비닐을 벗기고 사이즈체크!!

생각보다 작아요.. 음.. 내 팔보다 한참 얇은데.. 다리베게를 해줘야 하려나봐요..(다행히 팔보다 다리부분이 두꺼워서 얼추 비슷할듯해요)

세탁기 사용이 가능하다해서 바로 통돌이에 넣었어요.ㅋ 그런데.. 안빨렸네요.. 헐..
다시 세탁기 물에 푹 잠기게 머리를 눌러주고 어느정도 있다가 두번째 세탁을 하니 겨우 됐어요.ㅎ (천 짜임이 오밀조밀하다 해야하나..?? 이상하게 물에 잘 젖지 않더라구요^^;;)

혹시나 안쪽 솜이 안말랐을까봐 이틀동안 음지에서 바람에 솔솔 말려주고는.. 입고있던 수유랩을 돌돌돌 말아주었어요..ㅎ
세번째 사진에 빈 공간에 아기가 팔을 베고 눕길 기대하면서..

하지만 팔은 베지 않네요..ㅠ
그래도 엄마 냄새나는 인형이라 그런지 늘 고개는 인형쪽으로..
발 하나 턱 올리고 잘때도 있고..ㅋ 귀염귀염해요.ㅠ

사용컷을 더 찍고 싶었지만 플래쉬 터트리면 아기 깰까봐 반대쪽 보며잘때 한장만 후다닥 찍었어요..^^;

안에 편백나무가 들어있다던데 저는 이상하게 냄새가 나질 않았어요.. 어차피 향이 너무 강해도 아기한테 안좋을 테니까 그건 괜찮고..

인형 발이랑 손 부분이 특히 보드라운 느낌인데.. 거길 엄청 좋아해요 물고빨고 쫍쫍..

그리고 귀랑 코! 아주 튼튼하게 박음질 돼어있어요 아기가 물어 뜯어내려고 하는데도 건재하네요..ㅎ

먼지도 않나고 촉감도 좋고 짱짱하고.. 줄무늬도 아기가 좋아해서 아주아주 즐거운 체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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