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체험 후기네요~
우리 아기는 지금 82일 되었구요 태아때 양수가 부족해서 출생후 태지가 많이 벗겨지고 건조해서 보습이 중요했어요. 조리원에서부터 오일로 관리를 계속하면서 산모교실에서 받은 유아로션을 썼었어요. 그런데 태지는 다 벗겨졌으나 오돌토돌 태열기가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로션은 냄새도 역하고 보습력도 좋지 않았지만 아기에게 무해하게 만들어졌다고 해서 쓰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피부 트러블이 지속적으로 보여 건조할 뿐 아니라 피부가 민감하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아기 키우는 집에 하나씩 있다는 피*** 크림으로 바꿔볼까 하던 중 사노산 퓨어 센서티브 체험단에 당첨이 되었네요. 산모교실이나 베이비페어에서 봐서 이름말 알고 있던 사노산~ 이름만 봐선 일본것 같기도 하고 우리나라 중소기업것 같기도 했는데 아니였네요. 찾아보니 믿음가는 회사의 제품이더라구요. 외국에서 많이들 쓰고 있는것 같고.
아무튼 65일경부터 사노산 퓨어 센서티브 크림을 꾸준히 써 보았답니다.
크림이라지만 제형이 묽은 편이라 아기 온 몸에 바를때 느낌이 무척 좋아요. 마사지하듯 미끌미끌 발라주니 아기도 좋아하구요. 
바르고 난 후엔 흡수가 바로 되어 끈적이지 않고 촉촉해요. 제 손바닥까지도 촉촉하답니다.  목욕후에 발라주고 기저귀 갈때 중간중간 건조하다고 느껴지면 발라주고..얼굴에 붉게 오돌토돌 난 곳도 계속 보습을 해주었어요.
얼굴에 너무 리치한 걸 바르면 먼지도 묻고 싫었는데 사노산 퓨어 센서티브 크림은 바르는 순간 흡수가 된것처럼 촉촉하네요.
향도 거의 없어 향에 민감한 분들도 거부감 없이 쓰실 수 있을것 같아요. 사노산 크림에도 관심이 있어 샘플 가지고 있는 친구한테 얻어 써 봤는데 텍스처가 좀 더 묵직하고 발림성이 덜 좋았지만 보습은 역시 좋더라구요. 눈에 띄게 다른점은 제형과 발림성,그리고 사노산 크림의 향 정도겠네요. (아가아가한 향이 나요. 베이비파우더처럼ㅎ)
보름가량 제품을 써본 결과 우리 아기 크림은 사노산 퓨어 센서티브 크림으로 갈아타도 좋을것 같네요.^^ 다만 생각보다 묽어 신나게 바르다간 헤프게 다 써버릴지도..ㅎㅎ로션과 크림의 중간정도 점성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사노산 퓨어 센서티브 크림~ 대만족입니다~!! 실패없이 좋은 크림 찾기에 도움주신 크라잉베베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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