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 이유식 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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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아기 중기 이유식 중입니다.
혹시 이유식에 간을 해야 하나요? 이유식을 정성껏 해서 먹이면 좀 먹는가 싶다가 푸~하고 뱉어 냅니다. 먹일 때마다 전쟁이네요ㅜ.ㅜ 그 모습에 어머니가 이유식에 소금 간 살짝 하라고 하시는데요. 돌 전까지는 간하지 말라고 들어서요. 고민 되네요~ 알려주세요.
아기 이유식을 만들 때 주의 할 점은 간(소금/설탕/조미료)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유식에 간을 하지 않는 이유 두 가지
♡ 짠맛과 단맛, 매운 음식에 길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생의 식습관이 정해지는 시기이므로 주의 깊게 진행해야 하겠습니다. 모든 음식은 싱겁게 먹도록 가르치는 게 좋습니다.
♡ 신장 기능 미숙함으로 나트륨 배출이 안되기 때문에
몸 속에 쌓인 나트륨으로 인해 오히려 칼슘이 배출되는 문제도 발생됩니다.
가끔 이유식의 육수를 멸치나 새우. 다시마를 함께 우려낸 물을 사용해도 되는지 질문을 받는데요. 이런 종류의 육수도 간이 세므로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금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에 다시마와 야채 육수의 경우 소량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어른이 먹을 음식과 함께 이유식을 만들 경우 조리 과정이 전부 마무리된 후 이유식의 양을 덜어놓습니다. 그 뒤에 어른 음식에 간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재료 고유의 맛을 아기가 느낄 수 있도록 조리 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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