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잠재우기 의식 3종 세트를 꼽으라면 목욕 + 마사지 + 책 읽기 아기가 아무리 어려도 책은 읽어 줄 수 있어요. 물론 아기가 이해하리라고 기대할 수는 없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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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재우기 전에 읽어줄 책 BEST 10을 꼽아보았어요. 밤과 관련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잠잘 준비를 하게 하는 책이거나 자기 전 엄마 아빠와 신체접촉을 하게 하는 책이 베드타임스토리로 적합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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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요, 달님 -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외 지음, 이연선 옮김/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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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중 하나지요? 미국 성인이 어릴 때를 회상하게끔 하는 책을 고르라고 하면 이 책이 1위에 꼽힌다고 해요. 한 시간 동안 뒤척이는 아기 토끼 모습이 꼭 우리 아기랑 비슷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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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지음,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신형건 옮김/보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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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보면 아기에게 사랑을 표현하지 않을 수 없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운 아기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그래서 뽀뽀를 할 수 밖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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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안녕 - 하야시 아키코 글ㆍ그림/한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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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나라 아기라면 다 읽어봤을 책이 아닐까... 낮에도 읽어주기 좋지만 베드타임스토리로는 아주 좋지요.  조명도 낮추고요. 일찍 자는 아기 중에는 진짜 달은 못 보는 경우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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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보드북) - 최숙희 글 그림/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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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놀이책? 이건 놀이책 아니예요?" 그러게요! 그치만 이 까꿍놀이가 분리불안시기를 이기게 하는 놀이라는 것, 아시는 분은 아시지요? 밤에 잠을 자면 곧 엄마가 안 보일 거예요. 그렇지만, 엄마는 늘 아기 옆에! 더구나 우리책이라 꼭 꼽고 싶었던 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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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 줘! - 제즈 앨버로우 지음/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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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줘, 안아줘. 를 외치는 아기. 그림은 많은 반면 글밥이 많지 않아요.  상상력을 발휘하여 그림을 위주로 읽어줘야 하겠지만 너무 귀여운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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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울지마 - 오호선 글, 유승하 그림/길벗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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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운 책이지요. 아기를 재워놓고 일나간 엄마. 그 사이 깨서 엄마를 찾는 아기. 여러 동물이 와서 아기를 달래며 놀다  엄마가 와서야 울음을 뚝 그치는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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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을 떠나자 - 마이클 로젠 지음, 헬린 옥슨버리 그림/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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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그림 찾기 하듯한 책이기도 하지만, 마지막 침대에서 취침을 준비하는 장면이 아기를 흥분에서 진정으로  이끌어내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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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려 보아요! - 안나 클라라 티돌름 글 그림/사계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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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하며 두드리는 놀이가 재미있는 책이지요. 집안을 온통 뒤죽박죽으로 만들고 노는 원숭이, 달님이 두둥실~, 양치하고 침대에 드는 곰 다섯마리.  역시 달님이 나오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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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가 잠자나 - 목일신 지음, 이준섭 그림/문학동네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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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느낌이 물씬 나기도 하고~~^^  넓고 진청색 밤하늘과 코 잠자는 별,  산속의 나무에서 잠자는 새,  엄마 등에 업혀 잠든 세상을 바라보다  잠이 드는 아기.  아가야, 너도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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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뽀뽀 - 김동수 지음/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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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우리 작가책이네요. 제목만 봐도 신체접촉을 할 수 밖에 없는 책인 듯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