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교육 | [월령별 아기와 노는법] 0~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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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놀이법들은 Dr.Segal의 “Your child At Play”라는 책과 Dr.Wendy의 “Baby Play”라는 책에서 발췌했습니다.
0~3개월 아기는 아주 짧은 시간의 놀이만을 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놀이들이 너무 자극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서로 개월수가 별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나열했습니다.
0-3개월 필수 놀이
엎어놓기 놀이 (일명, 터미타임, tummy time) – 영아돌연사증후군 때문에 아기를 똑바로 눕혀 재워야 하기 때문에, 깨어있는 동안 엎드려 놓는 자세가 참 중요합니다.
엎드려 놓는 자세는 추후 아기가 앉기, 기어 다니기에 필요한 목/어깨/등 근육을 발달시키는데 좋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엎드려 놓는 것은 아기가 힘들어서 싫어하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배를 눌러주는 놀이를 자주 해줌으로서 바닥에 엎드려 놓는 것도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1개월 아기랑 놀기
♡ 동요나 자장가를 불러 음의 리듬과 가사 흐름을 느끼게 한다.
♡ 누운 아기 눈 20~30센티미터 위에서 흑백톤 스카프나 손수건을 눈 가까이 했다가 멀리했다가 한다. 노래도 같이 불러준다.
♡ 흑백 톤의 굵은 줄무늬가 그려진 종이를 아기 얼굴 앞 20~30 센티미터 앞에서 보여준다.
♡ 빨대를 이용, 아기 팔과 배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준다. 자신의 몸 부분에 다른 감각이 느껴지면 아기는 신체에 대해서 배워간다.
♡ 작은 장난감 인형에 고무줄을 붙여 천정에 매달아 놓는다. 아기 눈 앞에서 인형이 위 아래로 춤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 아기 몸 각 부분을 화장용 솔, 화장솜 등 부드러운 것으로 쓰다듬어 준다. 다른 질감의 느낌을 몸의 각 부분이 느끼면서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도 있다.
♡ 커다란 수건을 돌돌 말아 그 위에 아기를 엎드린 자세로 양옆으로 굴러준다. (이렇게 배를 눌러주는 자세가 대체로 아기를 진정시키는 효과)
♡ 비행기 놀이 – ‘떳다떳다 비행기’를 부르면서 이러저리 날아다니는 흉내
♡ 아기를 커다란 수건이나 속싸개 위에 눕히고 아기 머리 쪽 수건 끝은 아빠가, 발쪽 끝은 엄마가 붙잡고 아기를 양 옆으로 흔들어준다. 이 놀이가 아기가 배속에 있을 때처럼 무게감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몸이 굽혀지기 떄문에 좋아한다고 합니다. 균형감각도 길러줍니다.
2개월 아기랑 놀기
♡ 손에 딸랑이를 쥐어준다. 딸랑이를 손에 들고 눈여겨 쳐다볼 수도 있고 입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양 손에 번갈아 가며 딸랑이를 쥐어준다.
♡ “1개월 아기랑 놀기”와 비슷하게 밝은 색깔의 스카프, 손수건, 종이 놀이를 한다.
♡ 아기 배를 비치볼 크기의 공에 대고 엎드린 자세로 양옆, 앞뒤로 굴러준다. (아기 몸을 잘 바쳐주도록 한다.) – 이렇게 배를 눌러주는 자세가 대체로 아기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똑바로 누어자는 아기에게 추후 앉기/기기에 필요한 목, 어깨, 등 근육을 발달시키는데 좋은 역할도 한다. 아기가 칭얼대기 시작하면 즉시 중단한다.
♡ 목욕을 시킬 때는 아기가 놀라지 않을만큼 물장구도 쳐준다. 몸을 말릴 때도 수건으로 톡톡 치듯이 말려서 또다른 감각을 일깨운다.
♡ 깨지지 않는 거울을 아기 앞에 두고 거울 속의 아기와 눈을 자꾸 마주치게 한다. (15개월쯤 되어서야 거울 속 자기 자신임을 알아봄)
3개월 아기랑 놀기
♡ 아기를 엎드린 자세로 눕히고 아기 50~60센티미터 앞에서 작은 공을 굴려준다. 이 놀이를 반복함에 따라 눈이 공 굴러가는 것을 따라가게 된다. – 흥미를 잃지 않게 공을 너무 빨리 굴리거나 멀리 굴리지 않아 아기 시야 안으로 들어오도록 노력한다.
♡ 아기가 보는 위치에서 짧게 소리를 지르거나 종 같은 소리나는 장난감을 울린다. 다시 아기가 보이지 않는 위치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장난감을 울려서 아기가 소리나는 위치를 찾으려고 하는지 확인한다.
♡ 아기를 안고 밖으로 나가 나무 밑에 선다. 잎을 바라보게 하고 햇빛과 그늘도 왔다갔다 하면서 그 차이를 느끼게 한다. 차 지나가는 것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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