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아기잠 | 아기수면-여행(명절)기간 아기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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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추석으로 가는 길! 참으로 만만치 않습니다.
평소에 잘 먹고 잘 자던 아기들도 몇 시간씩 장거리 이동을 하거나, 낯선 식구 얼굴을 보고 울음을 터트리는 등의 평소와 다른 돌발 상황으로 인해 당황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1. 차량 이동시 카시트 꼭 이용하세요.
돌 전 아기들의 경우 카시트 후방장착을 하여 차량 이동 시에는 항상 카시트를 타는 것으로 인식 시켜 주세요.
아기가 지루해 할 수 있으니, 장난감이나 완구를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2. 잠자리가 바뀌어 불편하니, '엄마느낌'을 만들어 주세요.
항상 자던 잠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평소 잠투정이 없던 아기들도 졸리면 보채기 일수 입니다
ㅁ 평소 아기가 사용하는 작은 이불. 아기 베개. 좋아하는 장난감 준비
ㅁ 시끄러운 주변소음을 자장가(백색소음)를 자기 전후로 틀어서 마음을 안정시켜 주기
ㅁ 아기가 잠든 후 주변에 엄마 냄새를 느낄 수 있게 엄마 옷을 곁에 두어 안심시켜 주기
ㅁ 아빠의 도움을 꼭 받으세요. (아기가 보채거나 잠신 호 보낼 때)
3. 작은 것까지 꼼꼼히 메모하여 준비하세요.
건강하던 아기도 온.습도가 바뀌거나 공간이 바뀌면 갑자기 열이 오르거나 토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됩니다.
온습도계, 체온계, 해열제는 꼭 챙겨주시고, 수유에 관련된 일회용품. 휴대용 유모차. 바운서. 아기띠. 넉넉한 아기 옷가지. 냉장이유식 준비(미니 보냉백 이용), 아기 간식 등등 놓치지 말고 꼼꼼히 준비해주세요.
부족한 것보다 넘치는 것이 아기에게 필요한 기간임 잊지마세요~
4. 낯가림에 당황하지 마세요.
6개월 이후 아기가 낯가림을 한다는 건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고 건강하게 자란다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가끔 어른들께서 아기가 낯을 가린다고 섭섭해 하시는데요. 아기 두뇌가 잘 자라고 있다고 말씀드려 주세요~
5. 명절 후유증 아기에게도 생깁니다^^;;
많은 분들이 모이는 시기. 따라서 아기도 사랑을 듬뿍 받는데요. 사랑의 표현으로 울 때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안아주고, 업어주기도 합니다.
문제는 안겨서 자고, 업어서 자는 것에 익숙해질 무렵 집에 오기 때문에 아기는 평소보다 잠투정이 늘거나 보챈답니다
아기가 정상 수면 패턴으로 돌아오려면 3일~1주일 정도 걸리니,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서서히 수면 패턴을 다시 잡을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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