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아기잠 | 아기수면-낯가림과 분리불안. 그리고 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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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우다 보면 여러 가지 복병(?)을 만나기도 하는데요.
백일이 지나 생후 6개월이 되면 하루의 생활리듬도 만들어지고 반복된 수면의식으로 제법 잠도 잘 잡니다.'아~~ 이제 좀 육아가 편한데?' 라고 엄마가 생각 할 무렵!! 슬며시 또 다른 문젯거리가 찾아 옵니다.
바로 낯가림과 분리불안입니다. 도대체!! 무엇이길래 아기가 잠도 못 자는 것인지...
먼저 학습적 정의를 살펴볼까요?
생후 6~7개월경 시작되어 돌 무렵 심하게 나타나다가 두돌~세돌즈음 사라짐 (개인차 있음)
낯가림(Strange Anxiety)이란?
아기가 엄마 & 아빠와 애착이 형성된 후 낯선 사람이 다가오거나 낯선 사람에게 안겨질 경우 큰 소리로 울며 거부하는 모습을 보임
분리불안(Separation Anxiety)이란?
아기가 엄마 & 아빠와 같이 애착을 느끼는 상대에게서 떨어지거나 안 보일때 느끼는 불안함을 의미하며 주로 흥분된 모습이나 울음으로 표시. 주 양육자에게 안정감을 얻으려는 심리가 나타남.
낯가림과 분리불안이 시작되면 엄마의 사생활은 더 이상 보장되지 않는답니다^^;;
아기가 혼자 잘 노는 것 같아 주방으로 가려고 등을 돌리는 순간 울음이 터지기도 하고, 심지어 화장실을 갈 때도 문을 열어두어야 하거나 안고 들어가야 하는 일들이 빈번해진답니다.
잠을 잘 때는 어떨까요? 잠 잘 때도 예외는 없습니다.
아기는 눈을 감으면 엄마가 사라진다고 생각하여 졸린데도 눈을 비벼가면서 잠들지 못하고 보채기도 하지요.
이럴 때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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