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09일째 아기인데요.

아기 정수리부분에 말랑한 부분은 언제쯤이면 다 닫혀 굳어지나요? 혹시 그쪽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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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문은'아기의 숨구멍'이라고도 말합니다.

아기의 두개골은 여러 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이뼈들이 완전히 결합되지 않아 틈이 남아 있는 것을 천문이라고 말합니다. 

​왜 뼈가 나뉘어 있나고요?

출산시 여러 개의 뼈가 겹쳐지면서 산도를 빠져 나오기 용이하고,

아기가 자라면서 뇌의 크기에 맞게 공간 조정되는 것이 좋도록 하기 위해 나뉘어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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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대천문, 소천문, 전측두천문, 후측두천문 총 6개)의 천문 중 대천문은 숨구멍이라고도 불립니다.

대천문은 정수리 앞쪽에 위치하고, 크기는 마름모꼴 모양의 2~3cm, 지름이 3~4cm 입니다. 아기 심장이 뛸 때마다 머리 위쪽의 대천문이 같이 움직이는데 이것은 아래로 혈관이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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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열려있지만 대천문이 닫히는 개월 수는 아기마다 다릅니다.

빠른 아기는 3개월. 늦은 아기는 24개월 즈음에 닫히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 12~18개월 정도에 닫힙니다.

너무 일찍 닫히면 소두증 및 뇌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병원 진료 시 아기 머리둘레를 체크해보고 정상범위인지 체크 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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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대한소아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