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아기에요.

날씨가 너무 덥고 시원하게 키우는 게 좋다고 들어서 에어컨이랑 선풍기를 계속 틀어 놓았네요. 잘 놀던 아기가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길래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몸을 만져봤는데 너무 차갑네요. 

놀라서 체온을 제어 봤더니 34.7도 나오네요. 지금 양말 신기고 손싸개 속싸개로 감아놨는데 이렇게 하면 되나요? 응급실 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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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은 고열증상과 마찬가지로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아기들에게는 아주 위험한 증상입니다. 아기가 잘 놀고 있는 것으로 보여도 피부 상태가 차갑다면 꼭 온도 체크를 해주시고 살펴보셔야 합니다.

​아래의 이유와 증상. 대처방법으로 응급조치를 해보시면 됩니다.

만약 정상 체온으로 오르지 않으면 따뜻한 수액을 맞을 수 있도록 꼭 병원진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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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이 발생 이유

​♡​ 고열로 인해 해열제를 자주 복용하거나 과다 복용 후 나타나는 경우

♡​ 목욕 이나 수영 등 장시간 물에 있었을 경우

♡​ 찬 공기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된 경우

저체온증 후 아기에게 보이는 증상

♡​ 체온이 35도 이하

♡​ 평소보다 아기 피부가 많이 차가워짐

♡​ 땀이 흥건하게 많이 나고 갈증이 남

♡​ 아기가 졸거나 멍한 상태로 유지

♡​ 움직임이 줄고 금새 지치고 기운이 없음

♡​ 입술이 굳어지면서 파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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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대처 방법

♡​ 땀이 나면 그 즉시 마른 수건으로 닦아줍니다.

♡​ 방에 들어가 젖을 옷을 벗기고 가벼운 옷을 여러 겹 입혀줍니다

♡​ 엄마의 체온으로 아기의 체온을 높혀줍니다.

♡​ 따뜻한 물이나 보리차를 마시게 합니다.

♡​ 돌전 아기의 경우 양말을 신기고, 손싸개. 모자. 목수건을 해주면 됩니다.

♡​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손으로 마사지를 해줍니다.

♡​ 30분 간격으로 체온을 재면서 정상으로 돌아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저체온 상태가 계속 유지되면 빨리 병원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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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대한소아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