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교육 | [월령별 아기와 노는법]10~1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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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아기랑 놀기
♡ 장난감 차나 트럭을 어떻게 굴리는지 보여준다. 머지않아 아기도 따라서 장난감 차를 굴리게 된다.
♡ 손으로 탁자 치기, 죔죔, 곤지곤지 등을 말과 행동으로 한다. 엄마, 아빠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기를 좋아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자주 해줄수록 빨리 배운다.
♡ (장난감) 전화로 얘기한다. 직접 마주하는 방법 외에 또다른 의사소통 수단이 있음을 알아간다.
♡ 종이박스나 종이백에 작은 장난감들을 넣어둔다. 장난감을 꺼내기 위해서 애를 쓰게 되고 ‘안팎’의 개념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 블록을 쌓아준다. 쌓는 모습과 무너지는 모습을 모두 좋아한다.
♡ 목욕을 할 때면 빨대로 공기방울을 불어준다. 빨대를 아기에게 줘서 아기도 따라서 하려고 노력하는지 본다.
♡ 아기와 공놀이를 한다. 아기 양쪽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아기를 들어주면서 공을 차는 행동을 한다. 눈과 발의 동작이 일치하도록 도와준다.
11개월 아기랑 놀기
♡ 아기를 웃길 수 있는 것이 있는지 관찰한다. 아기가 유머감각을 갖춰가기 시작해서 뭔가 정상과 다르다고 생각되면 웃음을 터뜨린다. 엄마가 젖병에 우유를 먹으려고 한다거나 아기 신발을 신으려고 하면, 아기가 웃을 터뜨릴 수도 있다.
♡ 커다란 마분지 상자를 터널처럼 만들어 그 안으로 장난감 차를 밀어넣거나 엄마가 터널 반대쪽에서 아기를 불러, 아기가 마분지 터널을 지나가도록 유도한다. 이 나이때 아기들은 자기 사이즈에 딱 맞는 공간(가령, 탁자 밑, 침대구석, 장난감 박스)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한다.
♡ 인형에 지퍼가 달린 아기 옷을 입히면서 지퍼를 올렸다 내렸다 한다. 머지 않아 아기자신이 옷의 지퍼를 올리려고 노력하게 될 것이다.
♡ 밀가루 등으로 무독성 페인트를 만들어 바닥에 펼쳐놓고 동그라미, 선 등을 먼저 그려주어 밀가루 페인트를 가지고 놀게 한다.
♡ 어두운 날에는 손전등을 바닥에 비추어 아기가 손전등 불빛을 보고 불빛을 쫓아다니도록 해준다. 눈과 손발 일치에 도움을 준다.
♡ 바닥에 장애물(장난감)을 불규칙하게 나열해놓고 아기를 붙잡고 장애물을 비쳐서 걷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또는 기어다니도록 한다. 균형감각 발달에도 좋고 하체를 단련하는데도 좋다.
♡ 쌀을 통에 넣고 계량컵 등으로 쌀을 떠서 통속에 따라넣고 다시 뜨고 따라넣는 것을 반복한다. (아기가 쌀을 먹으려고만 한다면 놀이를 중단하고 몇 주 후에 다시 시도)
♡ 쿠킹 호일, 천조각, 화장솜, 또는 잡지에서 오린 선명한 사진 등으로 자신과 아기만의 책을 만든다. (‘우리아기 밤에 잘 자요’의 책 만들기 아이디어 좋더군요)
♡ 고리 쌓기 (그림과 같은 장난감도 있는데요, 물론.. 이것도 싼 아이디어가 있죠. 공CD를 사면 그 안에 심지 있잖아요? 그 심지에 둥그런 스카치 테이프 등을 끼우도록 하는 거죠. 아니면, 키친타올 심지를 마분지판에 잘 붙여서 그 심지 안에 잘 자른 주스통 등을 넣는 거요. 플라스틱 주스병을 자를때는 끝이 날카롭지 않도록 테잎으로 잘 자르기!)
♡ 의자 등 아기가 손이 닿는 곳에 장난감을 놓고 아기가 자꾸 일어나서 장난감을 집으려고 노력하게 한다. 균형감각 및 하체 힘을 길러준다.
12개월 아기랑 놀기
♡ 서로 포개지는 지퍼락 용기 등으로 서로 포개고 쌓는 것을 보여준다.
♡ 블록을 쌓아주고 아기도 뭔가를 하게 한다. (이 나이때는 아직 쌓는 것은 힘들고 그저 쓰러뜨리기만)
♡ 날씨 좋은 날 햇빛 앞에 서서 그림자를 보여준다. 자신이 행동을 달리 할때마다 그림자 행동 또한 달라지는 것을 인식하는지 잘 본다.
♡ 언니, 오빠들과 놀게 한다. 언니, 오빠들의 행동을 따라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 아기가 밀고다니기에 안전한 유모차, 빨래바구니, 작은 아이스박스 앞에서 엄마는 살짝 끌고, 아기는 밀고 다니도록 한다. 아기의 걸음마에 도움이 된다.
♡ 신발상자 등 작은 상자에 숟가락, 장난감 차, 컵 등을 집어넣고 하나씩 이름을 대면서 꺼낸다. 물건들에 이름을 자꾸 대줄수록 아기의 언어 발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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