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사리 잠들지 못하는 아기를 보면서 초보 부모들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이런 생각을 합니다.'뱃속에서 잠 자는법을 잘 배우고 나왔음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말이죠.

하지만.. 놀라운 사실!

아기는 이미 태아 시절부터 잠을 자고 잠에 대해 알고 태어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태아는 깊은잠과 얕은잠을 자는 수면 리듬도 알고 있습니다.

임신3개월부터 나타나는 수면 리듬은 임신 8개월이 지나면 더 확실하게 구별되어 집니다.

다만 어른처럼 깊은잠을 오래 동안 자는것은 아니랍니다.

태아의 잠 특징을 살펴볼까요?

첫번째. 뱃속의 태아는 꿈을 꾸는듯한 얕은잠(REM. 급속한 안구 운동)을 많이 잡니다.

잠을 자는 동안 뇌를 사용할 때 나타나는 뇌파가 측정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즉. 얕은잠이 두뇌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태아의 수면패턴(얕은잠&깊은잠의 반복. 보통40~60분) 짧습니다.

엄마와 달리 패턴이 짧아서 엄마가 잘때 태아가  깨어 있기도 하고, 엄마가 깨어 있을때 태아가 잠들어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태교를 심하거나 무리하게 하면 오히려 태아의 잠을 방해 할 수 있으니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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