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아기잠 | 아기수면-백색소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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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백색소음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러나 백색소음이 청각신경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들은 경우...
틀어주기가 무척 망설여질 것 입니다. 아시겠지만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않겠지요? ^^;;
우선 아기의 귀에 대해 알아보면, 막 태어난 신생아의 고막은 태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백일전에는 고막의 기능이 미 성숙하여 제대로 소리 전달을 하지 못하며, 소리를 전달하는 청신경의 반응속도도 어른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답니다. (어른들의 큰소리에도 오히려 담담한 반응을 보이며 자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이지요^^)
백일이 지나면서 아기의 청각 기능이 빠르게 발달합니다.
아기의 귀는 백색소음(생활소음)에 노출되어도 큰 문제는 없답니다.
다만~~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최소 30cm이상 거리 유지하기
백색소음을 이용할 떄 PC/오디오/핸드폰등의 기기를 아기의 귀에서 최소 30cm이상 거리를 유지하여 틀어주어야 합니다.
둘째. 지나치게 큰소리로틀어 놓지 않기
시카고대 소비자연구저널에 의하면 50~70db이 적정하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그러나 캐나다 연구진의 결과를 보면 아기의 경우 성인보다 더 엄격하게 50db미만을 유지하도록 권고하는데요.
청소기 사용할 때 발생되는 소리가 대략 50~70데시빌. 주택가의 낮 생활소음이 약 50~55데시빌이니 비교하여 이해하시면 됩니다.
셋째. 아기 발달 고려하기
옹알이를 하거나, 낮의 놀이 환경에서는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아기에게 자연 및 생활의 많은 소리를 접하게 해주며, 아기의옹알이에 최대한 많이 응해주셔야 언어발달에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아기의 발달을 무시하고 지나치게 틀면 안 되는 이유기도 하답니다.
넷째. 단순 백색소음에서 바꾸어주기
백일이 지나면서 단순백색소음의 사용은 점차 줄이고 서서히 베이비뮤직, 책 읽어주는 소리, 엄마의 자장가 소리로 바꾸도록 하는데요. 청각의 발달로 잠을 잘때도 엄마와의 애착형성 및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아기에게 들어가는 모든 소리를 일부러 차단시키고 과하게 틀어준다면 백색소음은 정말 소음에 불과하답니다. 적절하게 사용하여 아기잠에 도움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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