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사실 다른데에서 무료 포토북을 이용하고 있었어요
우연찮게 추천을 받고 사용해봤는데
먼저 가장 좋은점
1. 건망증이 심해진 엄마의 마음을 아는건지 7월이 되어서야 월별로 아기 앨범을 모아주기로 약속해놓고선 6월달을 놓친게 생각이 난 엄마는 땅을 치며 내탓이오만 외칠 일이 없다 6월의 표지를 신청해 6월전용 앨범을 만들 수가 있다! 이거 진짜 최고인듯 다른데서 이용하던
전엔 5월달 표진데 4월사진이 있어서 참 뭔가 씁쓸했다
2.센스있는 엄마로 거듭나게 해주려는 건지 세련되고 센스있는 표지를 내맘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무리 무료라도 저렴한 티도 안나고 나중에 아기에게 엄마가 이렇게 세련된 안목을 가지고 있다고 컨셉별로 정할 수도 있어 좋다
3.억척스러워도 엄마니까 할 수 없이 샘플은 다 옳다고 본다 공짜라서 빼야하고 공짜라서 안된다는 편견을 버려주는 거 아닌가 싶다 그중에서도 무스텔라 샘플 넘나 맘에든다
4.배송비 마저도 아깝지 않은 고품질을 볼 수 있다 아기가 커서 이걸 보는데 이거 다 엄마가 공짜로 만들었어~ 가 아닌 이거 매달 엄마가 널 생각하며 만든거야~ 를 당당히 외칠 수 있는 질 좋은 사진앨범인 것 같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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